두보강각(杜甫江阁)은　후난 창샤 상강로(湘江路)와 서호로(西湖路)의 사이에　있으며，　점유면적이　11700평방미터이고，　건물의　면적이　4640평방미터이며，　주각(主阁), 장랑(长廊),　비각(碑亭), 차실(茶室)　등의　건축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처마는 하늘위로 멋있게 뻗어있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당나라풍을 모방한 최대 규모의 건축물 입니다. 주각의 규모는 매우 크고 웅장하며, 설계자가 독특하고 오묘하게 설계하여 동쪽면과 서쪽면 양면을 보면 모두 정면을 보고있는 것 같으며,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주각이 관광객들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맞이하는 것 같을 것입니다.

두보강각은 마지막 생애를 이 곳에서 마친 시인 두보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한 곳입니다. 1200여년의 시간을 지나면서, 갖은 고난 속에서도 두보의 신성한 시혼(诗魂)이 그대로  담겨 걸작으로 남아 중국민족에게 계승되어 졌으며, 창샤에도 무궁무진한 문화의 근본이  되었습니다. 이 위대한 시성(诗圣) 두보를 기념하기 위해 2002년 창샤시 건설투자업체에서 두보가 당시에 배를 묶어두고 머물던 곳에 누각을 재건하였습니다.

이 두보강각에 오르면 귤자주의 풍경도 볼 수 있고, 산기슭에 오르면 창샤 산수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강각에는 호남의 흑차(黑茶), 상서황금차(湘西黄金茶), 군산은침(君山银针), 고장모침(古丈毛尖) 등 유명한 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강각 위에는 두보의 아름다운 작품과 유명한 서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06년 두보강각을 후난관광협회에서 새로운 후난의 십경중의 하나라고 평가하였으며, 각지의 관광객 분들이 방문하는 명승지가 되었습니다.